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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5일,예수님 탄신일이 아닙니다.크리스마스유래
    역사(과거 & 미래) 2023. 12.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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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유래

     

    메리크리스마스

    2024년 올해는 다행히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겠네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서로서로를 위로받는

    그 것만으로도 뜻깊은 성탄절입니다.

     

    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신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탄신기념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리스 마스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a)의 합성어로

    “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보편교회 시기인 2세기 이후부터야 예수님의 탄신을 기념했으며

    3~4세기 무렵부터 현재의 12월 25일을 성탄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공휴일로 지정되고 있을 만큼 의미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명실 상부한 전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또다른 이름

     

    크리스마스( Christmas, X-mas 또는 Christmas Day) 또는 성탄절(聖誕節)  'Χ - mas' 또는 'Χ-mas'는

    영어권에서 관용적으로 '엑스마스'라고 읽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문자의 '엑스(X)'가 아닌 '그리스도(크리스토스, Χριστός)'의

    그리스어 첫 글자인 그리스문자 '키(Χ)'에 영어로 미사의 의미인 '마스(mas)'를 붙여서 쓴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2월 24일을 전야제로서 '크리스마스 이브'라 하구요,

    일부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박싱 데이(Boxing Day)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대한민국 성탄절

    미군정 체제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성탄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당시 인구의 3%였던 기독교 신자들의 기념일로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로 정했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과 산타클로스(Santa Claus)라는 이름은

    옛날 선행을 베풀었던 것으로 유명한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주교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의 튀르키예 남해안 안탈리아 주 서부에 해당하는

    리키아의 미라 주교였던 그는

    너무 가난하여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세 자매의 집에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갔다고 합니다.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것이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성경기록은?

    성경에서 예수의 탄생일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시 로마는 세금징수를 위해 고향에서 출산을 해햐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출산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갔는데

    형편이 어려워 마굿간에서 예수님이 탄생했다고 하죠.

    성경에서 탄생에 대한 기록은 마태복음. 루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지만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가늠해볼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무렵에, 이스라엘 목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즉 방목을 한 것이죠.

     

    이스라엘은 북부지역은 지중해성기후 남부지역은 아열대성 기후인데요

    겨울은 10월,11월에 시작해서  3월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12월 25일은 겨울로  양떼를 방목할 수 없습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나 종교인들도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은 아니라는 점은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이 1월 6일과 3월 21일도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의식은 그리스도의 사후

    2세기에 들어와서야 행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당시는 12월 25일이 아닌 1월 6일, 3월 21일(춘분), 12월 25일 가운데

    어느 하루가 선택되기되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로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예수 탄생을 놓고 다양한 주장들이 난무하던 때,

    최초로 12월 25일을 거론한 인물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부였던 히폴리투스(Hippolytus)였습니다.

    그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잉태를 알린 날이 3월 25일이었다”며

    “이때로부터 아홉 달이 지난 12월 25일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죠.

     

     

    왜 하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일까?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고 기록된바 없음에도

    왜 12월 25일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로마의 태양신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12월 25일. 이 날짜는 고대 로마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입니다.

    12월 25일은 로마 달력에서 1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동지였고,

    무적의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입니다.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한 것으로 알려진 미트라는

    274년 군인 출신인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에 의해 국가 수호신이 되었죠.

     

    아우렐리아누스는 그해 12월 25일에 미트라를 섬기는 신전을 세우고

    이날을 태양절로 선포했습니다.

    이후 태양신 미트라를 국가의 수호신으로 섬기는 일은 로마 황제들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AD 313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한 후,

    로마의 국교로 격상된 로마교회는

    기독교의 강적이던 미트라교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미트라교의 축제일을 로마인들을 기독교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미트라를 기독교안으로 흡수하려 했습니다.

     

    즉 실제로는  태양신의 축제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이름붙여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성탄절은 단순한 종교행사 아닌

    전세계적인 축제의 날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의 축제가 아닐런지요~~

     

    일부 교회에서는 

    기독교의 탈을 쓰고 무속을 숭배하는 것이라며

    거친 표현으로 비난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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