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층수를 산정하는 기준을 아시나요?

지금 이순간 어떤 건물에 대해서 관심이 가는 분이 있다면

매매건 임차건 건축물관리대장을 반드시 열람 또는 발급할 것입니다.

건축물 관리대장에 건물의 층이 표기가 되어 있지만

눈에 보이는것과는 다르게 표시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층수를 산정하는지 아시면 

'아~ 그래서 층수가 이렇게 된 거구나!!' 이해를 하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건물의 층수를 산정하는 기준에 대해서 살펴볼건데요

포스팅을   잘   읽고 이해를 하시면 

건축물관리대장을 보실때 무릎을 탁 치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

 

1.건축물의 층수란?

 

층수란 지상이나 지하를 막론하고 슬래브의  수를 의미하지만, 「건축법」에서 층수는 지하층을 제외하고 지상 건축물의 층(구조 바닥, slab) 개수만을 말합니다.

 

건축법상  층수는 위와 같이 지상층만을   의미하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우리의 1층은  "0층" 또는 "g(ground)'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2.중층이란

 

건축법상에는 존재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층이란 개념이 있는데 이는 바닥슬라브면적의 일부가 없이 아래층 바닥을 이용하지만 중간에 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를 중층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의 바닥면적이 없이 아래층을 이용하지만 중간에 층이 있는 경우입니다.

 

 

3.층수에 산입하지 않는 부분

 

승강기탑(옥상 출입용 승강장을 포함), 계단탑, 망루, 장식탑, 옥탑,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건축물의 옥상 부분으로서 그 수평투영면적의 합계가 해당 건축물 건축면적의 8분의 1(「주택법」 제15조제1항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 상인 공동주택 중 세대별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 경우에는 6분의 1) 이하인 것과 지하층은 건축물의 층수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1/8이하와 초과의 의미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 확인하세요.

https://koffice.tistory.com/14

이하 Vs 이상, 초과 Vs 미만, 이내 Vs 이전 Vs이후

 

 

4.층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는 건축물의 층수

건축재료 개발과 건축공법의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층을 판단하는 슬라브가 없이 높게 올라가는 구조물이 건축되고 있어 층수 산정의 명확한 기준이 만들어질 필요가 생겼죠.

따라서 건축법은 층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그 건축물의 높이 4M마다 하나의 층으로 보고 그 층수를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40m 주차장은 슬라브가 없이 바닥과 천장만 있어  개념상 1층이지만 4m를 기준으로 층수를 산정하면 10층규모입니다.

 

 

5.건축물에 따라 층수가 다른경우

 

층을 구분하는 슬래브가 바닥전체 통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모양으로 되어있는 등 건축물의 부분부분에 따라 층의 구분이 다른 경우에는 그 중 가장 많은 층을 건물의 층수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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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층' 이란

 

건축법에는  *층 이라는 층수 규정 외에 ‘개 층’으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층수는 지상층의 층의 개수인 반면, 개 층은 지상과 지하를 막론하고 건축물 총 층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건축법 시행령」 상'개 층'의 사용

 

 

 

 

[글.이미지 출처 :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에서 발췌 재가공한 것입니다. ]